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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가 판타스틱 듀오에 떴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김연우가 김태원과의 대결을 위해 판타스틱 듀오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연우는 먼저 판타스틱 후보들을 위한 어플 예선곡으로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택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후보자들을 만난 뒤 “저 사람들 뭐죠”라고 놀랐다. 이어 “저 사람들이 두성을 많이 쓰면 저도 머리가 아픈데, 두통이 왔다”면서 감탄했다.
곧 김연우의 판듀 후보로 해병대 아기병사 조연호, 첨성대 피아노쌤 차은경, 광주 의좋은 쌍둥이 신대우와 신대근, 익산 꿀참외 백현지, 부산 편의점오빠 문종민이 등장했다.
광주 의좋은 쌍둥이는 “3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라면서 자신들을 소개했고, 출연진들은 그런 쌍둥이의 얼굴이 이창민을 닮았다면서 주목했다. 이에 의좋은 쌍둥이는 2am의 ‘이 노래’를 이창민과 함께 불렀다.
다음 차례로 자신을 소개한 익산 꿀참외는 “온유의 팬이다. 그런데 온유의 선생님이 김연우라 김연우를 알게 됐다”면서 들고 있던 참외를 건넸다.
곧바로 해병대 아기병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그는 트로트를 부르며 군복을 입은 강인한 겉모습과는 다른 미성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어플 예선 영상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부산 편의점 오빠는 자신의 고음 비결을 “변성기가 지나지 않았기 ??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첨성대 피아노쌤은 “8살 때 아버지가 피아노를 사주셨다. 그때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란 곡이 나왔다. 피아노 연습도 하고 노래 연습도 하면서 지냈다”면서 김연우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가곡 ‘뻐꾹새’를 부르며 고운 음색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이들 5명은 소개를 마친 뒤 김연우와 ‘여전히 아름다운지’라는 노래로 1대 5대결을 펼쳤다.
김연우는 대결 후 “다섯 분이 노래하는 걸 보면서 제가 감동을 받았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고 칭찬했다. 김범수는 “영화 엑스맨을 보는 것 같다. 이분들이 굉장한 초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따. 이석훈은 “(제가 김연우라면) 첨성대 피아노쌤을 바로 데려갈 것 같다. 소리가 교수님과 제가 엄청 좋아하는 소리다. 같이 듀엣해보고 싶다”고 했다. 온유는 “전 참외요. 목소리도 너무 예쁘시다”라고 했다. 바다는 “편의점오빠 노래 들으면서 김범수씨 느낌도 났다. 여유있게 고음 쫙 올릴 때 범수오빠도 그런식으로 올리시는데”라면서 편의점오빠를 칭찬했다.
김연우는 “저랑 비슷한 거 같아요”라면서 해병대 아기병사를 선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