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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 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쾌척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12일 소지섭이 ‘저소득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하며, 굿네이버스의 고액회원 모임인 ’더 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에 동시 가입한 사실도 밝혔다.
이 기부금은 소지섭이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웬티(TWENT : The Moment)’를 마치고 수익금을 국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의 전국 52개 지부를 통해 성장기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는 저소득층 가정의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으로 지원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내 학대피해아동들에게도 지속적,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소지섭은 기부와 함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투어 수익금이 의미있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사랑이 큰 만큼, 그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어 팬들과 좋은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 데뷔 20주년이 된 올해, 저 자신에게 더욱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왕희 굿네이버스 회원실장은 “우리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학대와 빈곤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많은데 소지섭씨의 기부로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들이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소지섭이 가입한 굿네이버스 고액회원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은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기부 회원 중 기부 이상의 가치를 실현을 지향하고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후원
한편 소지섭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7월 국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