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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리수(42)와 미키정(38)이 결혼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12일 한 매체는 하리수와 미키정이 10년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여러모로 화제였다. 하리수가 연상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다정한 사
하리수와 미키정은 2세를 갖고자 입양 계획을 갖기도 했으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리수는 2001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 가수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중화권으로도 활동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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