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일본 활동 재개…프로모션 성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시후가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박시후는 일본 열도를 돌며 일본 팬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드라마틱(DRAMATIC)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난 9일 후쿠오카에서, 11일에는 오사카에서 '드라마틱(DRAMATIC)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15일 도쿄에서 마지막 '드라마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시후는 후쿠오카 심포니홀, 오사카 나미기리홀을 가득 채운 일본 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자리를 꽉 채운 팬들과 인증샷을 촬영했다. 일본 팬은 박시후를 향해 똑같은 제스처를 취하며 애정을 표출했다.
일본 팬들은 후쿠오카 공항과 신오사카역에 운집해 박시후를 연호했다. 공항과 역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프로모션은 '영웅' 박시후를 직접 만나길 원하는 일본 팬의 요청으로 기획됐다. '이름 없는 영웅 히어로'는 지난 2월 지상파채널 TV오사카에서 방송된 이후 현재까지 일본 전국 케이블 BS11, CS와 각 지역 지상파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2012년 박시후가 주연을 맡은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 '22년째의 고백-내가 살인범이다'가 개봉과 동시에 일본 박스 오피스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2년째의 고백-내가 살인범이다'는 주말 흥행 순위에서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13일 "후쿠오카부터 도쿄까지 팬들을 만나는 투어는 한국배우로서 박시후가 오랜만이다. 공연장은 물론이고 공항과 역까지 나와 반갑게 맞아 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박시후로 인해 한류 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샘솟고 있다는 반응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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