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써클 |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측은 보기만 해도 심장을 조여 오는 듯한 8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점점 괴로워하는 인물들의 심리가 격정적으로 전개되고 사건이 긴박하게 펼쳐지는 예고편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선 7회에서 한용우(송영규 분) 교수가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을 납치한 사실을 알게 된 김우진(여진구 분)은 한용우가 털어놓는 진실 앞에 고통스러워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는 “알든 모르든 무조건 찾으라”는 한용우의 광기 앞에 초조한 모습으로 무언가를 찾기 위해 애쓰는 김우진과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지는 김우진의 모습이 담겨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파트2:멋진 신세계’의 김준혁(김강우 분)은 휴먼비 회장이 두고 간 휴대폰이 과거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휴먼비 회장의 정체가 누구인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회장이 만나자는 걸까요?”라는 이호수(이기광 분)의 짧은 한 마디는 드디어 회장과 김준혁의 대면이 이뤄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용우와 김규철(김중기 분)이 진행했던 과거 실험의 정체와 휴먼비 기술의 관계가 드러나고,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단서들이 포착되면서 김준혁은 충격에 빠졌다. 김우진이 어떻게 실종됐는지, 2037년 현재 스마트지구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준혁의 삼자대면 요청에 휴먼
‘써클’ 제작관계자는 “휴먼비 회장의 정체가 오늘(13일) 방송되는 8회에서 드디어 공개된다. 과연 모두의 예상대로 김우진일지, 지금까지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8회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