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삭발감행...내기에 지자 “입조심 하겠다”

↑ 송민호 삭발 사진="신서유기4" 캡처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신서유기4’ 첫 화부터 삭발 벌칙을 수행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에서는 강호동과 송민호의 탁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송민호는 자신의 탁구 실력이 늘었다며 강호동과 삭발을 건 탁구 내기를 했다. 강호동은 자신이 질 경우 온 몸의 털을 다 밀겠다고 약속했다.송민호는 “(소속사 회장님과) 통화 한 번만 하겠다”라며 “제가 계약서 상 을의 입장”이라고 허락을 구했다.

대결을 위해 나영석 PD는 즉석에서 송민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송민호의 삭발을 허락받았다. 이후 대결이 펼쳐졌으나 결과는 10대 0으로 송민호의 완패였다.

대결이 끝나자 송민호를 담당하던 헤어디자이너가 현장에 왔고, 그의 뒷머리를 남기고 삭발했고 초록색으로 염색한 머리도 잘려나갔다.

이후 완성된 머리를 본 그는 크게 좌절하며 “앞으로 입 조심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신서유기4’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