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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근=JTBC "슈가맨" 방송화면 |
지난 해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꾸며져 Y2K의 고재근이 출연했다.
당시 고재근은 Y2K의 일본인 멤버인 유이치와 코지를 대신해 밴드 딕펑스의 김현우와 김태현이 출연했다.
고재근은 "유이치와 코지는 인본 현지에서 인디밴드로 활약 중이다. 평소 연락을 자주 한다"라며 두 멤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슈가맨에 출연하기 전 에피소드가 너무 없어 연락을 했었다.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번역기를 돌렸는데 말이 좀 안 맞고 두서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유재석은 "Y2K의 유명한 음이탈 동영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멤버 유이치가 '깊은 슬픔'을 부르던 중 음이탈이 났고
해당 영상에 대해 고재근은 "나도 가끔 본다. 기분이 다운될 때"라며 "록밴드의 자존심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라이브를 고수했다. 유이치한테 키가 안 맞는 노래였다. 유이치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