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송중기 “군함도 역사, 몰랐던 점 부끄러웠다”

↑ 군함도 송중기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송중기가 군함도 역사를 몰랐던 점이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 “일단 군함도라는 장소,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거를 전반적으로 몰랐던 게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을 통해 안 게 전부였다. 저도 모르는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얼마나 더 모르겠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작품도 보여드려야 하지만 역사 공부에도 집중했다. 몰랐다는 게 부끄러웠다. 작품이 주는 긴장감, 압박감이 머릿속에 꽉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