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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주연이 함은정의 돈을 뜯어내려 필사적이 됐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9회에서는 황금별(이주연 분)이 혼수 자금을 구하기 위해 황은별(함은정 분)을 구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별은 나명자(김청 분)가 곗돈으로 3천을 잃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는 “이러다 황은별한테 빌려야 되는 거 아냐?”라며, 황은별을 구워삶을 방법을 고민했다.
이후 황금별은 황은별에게 저녁을 사겠다며 나섰다. 황은별이 “난 곱창을 먹고 싶다”고 주장하자, 황금별은 싫어하는 곱창까지 함께하며 “난 괜찮지만 엄마가 무시당하는 게 속상하다”며 거짓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황은별도 쉽게 당하지 않았다. 황은별은 황금별에게 “네가 중심을 잘 잡아라. 좋은 혼수 말고 좋은 며느리, 좋은 아내해서 잘 보여라”라고 말해 황금별을 당혹케 했다.
이에 나명자는 황금별에게 “은별이한테 돈이 있다. 진심으로 빌어봐라”라고 말했다. 재차 다짐한 황금별은 황은별을 찾아 “너 내 결혼이 끝나길 바라지”라며 억지를 부렸다.
결국 황은별은 “아, 알았어. 딱 천만 원만 내놓을게”라며 포기를 선언했다. 황금별은 더 뜯어내려 혈안이었지만, 나명자는 “일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다”라고 말했다.
이후 황금별은 황은별에게 “네 돈 나한테 넘기면, 너 유럽 가는 비용은 민호씨한테 부탁해서 받아주겠다”고 제안했다. 황은별은 “그건 우리 엄마아빠, 너랑 내 얼굴까지 다 먹칠하는 짓이
이 가운데 장태풍(장성원 분)은 박민호(차도진 분)에게 고소당하고 사과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박민호는 “최한주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걔한테 와서 사과하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김태기(김재현 분)의 도움으로 황은별과 최한주(강경주 분)의 사이가 급 전개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