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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인디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텔라장 오왠이 참여한 기획앨범 프로젝트 '썸, 한달' 새 음원이 오늘(21일) 발매된다.
배우 지수 김민지가 주연을 맡은 프로젝트 앨범 '썸, 한달'은 남녀가 연애하기 전 '썸 타는' 평균 기간인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이를 테마로 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5주 동안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썸, 한달' 프로젝트를 통해 구구단 '사랑일 것 같더라', 박보람 '인'썸'니아', 카더가든 '키스', 홍대광·케이 '연애하고 싶어'가 발매됐다.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감정을 담은 노래와 지수 김민지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연애를 앞둔 두근거리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이날 발표되는 '썸, 한달' 프로젝트 음원은 키썸·스텔라장 '울기 일보 직전'과 오왠 '늦은 저녁 이른 새벽'이다. 아이돌그룹부터 발라드 가수가 참여한 프로젝트에 실력파 인디신 뮤지션인 스텔라장 오왠이 참여한다.
'울기 일보 직전'은 연인이 되기 전 말 한마디에도 민감해지는 여자의 심리를 풀어낸 곡으로, 스텔라장의 감성적인 보컬에 키썸의 랩 피처링이 더해진다. 오왠이 작사 작곡부터 가창까지 맡은 '늦은 저녁 이른 새벽'은 흐지부지 끝날지도 모를 사랑 때문에 불안해하는 남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깊이 있는 오왠의 보컬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두 노래는 썸을 타는 남녀의 불안한 감정을 담았다는 공통점 외에도 실력파 뮤지션인 스텔라장과 오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스텔라장은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월요병가' '소녀시대' 등 현실적인 가사로 진한 공감을 자아내는 가수고,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등 인디신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뮤지션들이 최근 음원차트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스텔라장 오왠이 힘을 보탠 '썸, 한달'도 여름의 길목에서 썸을 타는 이들의 마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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