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논란, 누리꾼들의 극과 극 반응 “잔인하다” VS “안 보면 그만”

↑ 설리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설리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손질된 장어 한 마리가 불판 위에 올려진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모습에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고 말하는 설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음성이 더해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장어를 조롱하는 듯 하다” “잔인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설리는 지적 댓글이 달리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에는 다 구워진 장어 사진과 함게 “너네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설리가 장어 논란으로 한 번 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의 행동에 대한 다른 시각이 드러났다. 일부 네티즌들은 “잘못한것도 아님 원래 저렇게 장어가 손질되면은 죽는게 맞다” “설리 인스타 댓글이 더 가관인데 '장어에 대한 예의를 지키세요'” “그냥 관심좀 꺼라” “설리가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돼” “영상이 혐오스럽긴 한데 굳이 설리.인스타 찾아가서 욕하는 것도 좀” 등 비난의 시각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설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출, 3초 삭제 사진, 구하라와 입맞춤 사진 등 이미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논란의 불을 지폈고, 그로 인해 계정을 삭제했다가 다시 새 계정을 열기도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