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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버나드 박이 본명 '낙준'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21일 정오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JYP의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선보였다.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자로 관심을 받고 JYP로 소속사를 정한 낙준은 지난해 4월 원더걸스 혜림과 듀엣곡 '니가 보인다'를 발표했다. 드라마 OST나 콜라보레이션 곡 등을 제외한 본인만의 곡을 선보이는 건 2014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난’ 이후 약 3년 만이다.
JYP에 따르면 낙준은 이번 신곡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본래의 모습을 찾고자 노력했다.
JYP측은 "낙준은 얼반 알앤비 장르인 '탓'과 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하고 싶다며 곡을 직접 선정했고 활동명 역시 '낙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대중에게 각인돼 있던 버나드 박으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가
‘탓’은 낙준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보컬과 얼반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다가 결국 자신을 탓하는 직설적이고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낙준의 신곡 '탓'은 28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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