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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주’ 윤소희가 유승호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는 이선(엘 분)과 한가은(김소현 분), 이선(유승호 분)과 김화군(윤소희 분)의 엇갈린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엘 분)이 한가은(김소현 분)에게 노란색 노리개를 선물했다. 이선은 “그 노리개가 마음에 드느냐 더 귀한 것을 구해주마”라며 노리개를 만지는 한가은에게 말한다.
이에 한가은이 “다른 사람과 똑같이 받겠다”고 말하자 이선은 “일부러 노란색으로 준비하라고 하였다. 좋아하질 않느냐 노란색을”이라고 덧붙인다. 그러자 놀란 한가은은 “그걸 어찌”라며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이선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런가 하면 이선(유승호 분)은 김화군(윤소희 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선(유승호 분)은 “행수님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몇 번이나 도와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허나 앞으로는 이렇게 만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며 편수회와 자신은 누구 하나 죽어야하는 관계라고 설명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뒤돌아 서는 이선(유승호 분)에게 김화군은 “세자 저하”라고 불러 세운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화군에 놀란 이선(유승호 분)은 “언제부터알고 계셨습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김화군은 “5년 전 온실에서 처음 본 그날부터 알고 있었다. 절벽에서 죽어가는 저하를 구한 것도 저입니다. 제가 왜 저하를 구했는지 안 물어보십니까? 저하를 좋아합니다. 저하를 은애합니다. 저하가 아니면 안 됩니다. 제가 대편수 되는 조건으로 두령님을 헤치지 않는 조건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