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내 인생의 황금기’ 특집과 ‘공포의 쿵쿵따’가 전파를 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에서는 ‘내 인생의 황금기’ 특집을 맞아 명세빈, 바다, 황치열,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의 출연에 전현무는 “지금은 수지 씨가 국민 첫사랑이지만, 우리 때는 명세빈 씨가 국민 첫사랑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명세빈은 “제가 시대를 잘 타고났다”며 겸손히 답했다.
이어 명세빈의 반전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수가 “명세빈 씨 나이가 마흔이 넘었냐?”고 질문하자 명세빈이 의외의 ‘욱’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뿐만 아니라 “제가 운전대 잡으면 성격이 변한다”고 고백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다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저보다 아홉 살 어리다. 너무 어려서 제가 많이 밀어냈었다”며, “남편이 저한테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더라. 그때 마음이 완전히 갔다”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황치열은 신곡 ‘매일 듣는 노래’를 홍보했고, 정은지도 “9개월 만의 컴백이다”라며 에이핑크의 컴백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황치열과 정은지는 특유의 사투리 케미를 발산해 좌중을 환호케 했다.
2부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가 ‘공포의 쿵쿵따’로 돌아왔다. 특별 MC로는 보미가 출연했다.
보미는 “모니터링 많이 했다. 어떤 벌칙이 나올지 궁금하다”며 활기찬 시작을 열었다. 자타공인 ‘공포의 쿵쿵따’ 마니아인 윤두준과 손동운도 함께했다.
2부 멤버들은 본격적인 게임에
마피아로 김용만, 유재석이 선택된 가운데, 마피아로 지목된 억울한 시민 박수홍은 “난 진짜 아니야. 내가 마피아면 출연료 포기할게”라며 열변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지석진, 박수홍이 차례로 죽으며 마피아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