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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로이킴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로이킴은 지난 24일,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7 로이킴 라이브 투어 개화기(LIVE TOUR 開花期)’의 서울 공연을 개최해 전국 투어 대장정에 올랐다.
이번 전국투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꽃 피는 계절인 봄을 맞이한 로이킴의 ‘개화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무대 세트와 로이킴의 음악 인생을 사계절로 그려낸 샌드아트 영상 등 화려한 무대 연출 및 특수 효과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완성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로이킴은 히트곡인 ‘봄봄봄’을 시작으로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홈(Home)’ ‘북두칠성’ 등의 감미로운 곡들과 ‘이기주의보’ ‘문득’ 등 최근 발매한 신곡까지 총 21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로이킴은 ‘나만 따라와’ 간주 중에 섹시 댄스를 추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거나 ‘근데 넌’을 부르던 중 무대 밑으로 내려가 관객들의 손을 잡고 두 눈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는 등 열정적인 무대 전해 열기를 더했다.
공연 말미에는 관객들이 앙코르곡인 ‘헤븐(Heaven)’을 앞두고 있는 로이킴에게 ‘ROY’라고 적힌 깜짝 카드섹션 이벤트를 펼치는 등 교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로이킴은 “앞으로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여러분 덕분에 기분 좋게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발매된 로이킴의 새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는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으로 단장한 로이킴의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솔로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tvN ‘도깨비’ OST ‘Heaven’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로이킴은 대전(7월 1일) 대구(7월 8일) 부산(7월 15일) 등 총 3개 도시를 돌며 전국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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