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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
김성민은 지난해 6월24일 자택 욕실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으며 이틀 뒤인 26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유가족들은 생전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고, 콩팥 2개, 간 1개, 각막 2개 등의 장기가 5명에게 기증됐다.
김성민은 2002년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이어 '왕꽃선녀님'까지 연이어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돌아온 싱글’ 등에 출연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밝고 엉뚱한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던 중 그는 2008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2년
그러나 2015년에는 집행유예 기간 중 2014년 필로폰 구입 및 투약 혐의가 밝혀져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출소한지 5개월 만에 안타까운 선택을 하며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