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가 한류 연예패션 잡지 'GanGee'(간지)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경리는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체성이 확립 됐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 수록 어렵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즐겁다가 힘들었다가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경리는 "주변에 저와 같은 일은 하는 동료들도 비슷한 마음을 가진다더라"면서 "얼마 전 솔비 언니를 만나 이런 저런 고민을 털어 놨다. 언니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많은 힘이 됐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경리는 또 "작년부터 운이 좋았다. '나' 라는 존재를 알아주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겨 감동이었다"며 "그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을 때 서러운 적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엄마가 이러려고 나를 낳은 게 아닐텐데' 라고 되내이면서 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비로소 이제는 구군가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원년 멤버 혜미는 "작년 봄 쯤 슬럼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고,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포기 하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과정이나 결과가 어떻든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고 소신을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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