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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남성 듀오 클론(구준엽 강원래)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가요계로 돌아온다.
클론은 29일 정오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후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주년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1996년 정규 1집 앨범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가 됐다.
그러나 클론은 강원래가 2000년 11월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던 중 교통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강원래는 이듬해 그룹 콜라 출신 가수이자 동료 안무가 김송과 혼인신고를 올리면서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클론은 강원래의 불의의 사고에도 2005년 정규 5집 '빅토리(Victory)'를 발매해 가요계에 복귀했다.
구준엽은 '빅토리' 발표 이후 DJ KOO라는 예명으로 E
클론은 12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기에 앞서 지난 20일 가수 에일리와 작업한 선공개곡 '받디라리라'를 발표했다. 누구나 들으면 몸을 들썩이게 만다는 신나는 사운드로 클론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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