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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3주기를 맞이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채영 어머니가 故 유채영에게 남긴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방송된 MBC 표준 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김경아입니다'에는 위암 투병하다 세상을 하직한 故 유채영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라디오에서 유채영의 어머니가 출연해 故 유채영에게 가슴 절절한 메시지를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채영의 어머니는 "가장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이 현실이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 꿈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너랑 같이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아빠 없이 너와 함께 했는데 나 혼자 남았구나. 정해진 날이 있는 줄 알았다면 더 많은 시간과 사랑, 행복을 나눴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며 "먼 훗날 우리가 다시 만나면 그때는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 엄마가"라고 눈시울을 붉혀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유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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