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평소에도 혼자 지내…우는 신 힘들었다”

↑ 서예지가 "구해줘"" 극중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털어놨다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서예지가 극중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구해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윤유선, 박지영 등이 참석했다.

서예지는 극중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소녀 임상미 역을 맡았다. 그는 “상미 역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은 (촬영하기) 2주 전부터 다운된 노래를 들었다. 혼자 갇혀 있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매 회마다 운다. 그래서 감정을 잡으려면 스스로가 많이 갇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평상시에도 혼자있고, 집에서도 계속 혼자 있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내일도 우는 신이 있다. 사실 새벽에 촬영할때는 일찍부터 울어야해서 저도 사람인지라 많이 힘들때도 있다. 그때마다 엄마(윤유선)가 옆에서 저를 잘 잡아주셨다”고 덧붙였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 스릴러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