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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여름보양식을 먹고 꿀잠을 잤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여름 보양식을 찾아 경상북도 영주시 무섬마을을 방문했다.
도착한 멤버들은 제일 먼저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문세윤과 데프콘은 외나무다리 위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크림을 걸고 엉덩이 씨름을 시작했다. 데프콘이 승리하면서 데프콘 측에 붙은 멤버들은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마셨고, 문세윤쪽에 걸었던 패배팀은 커피 한 잔을 걸고 의리게임을 했다.
밤이 되자 본격적으로 여름 보양식 풍기인삼 칠향계를 걸고 4대4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은 각 팀의 팀원 4명이 음식을 먹고, 그 중 하나를 제외하고는 벌칙 음식인데, 상대방 팀은 누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지 맞춰야하는 것이었다. 김종민의 전매특허 발연기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문세윤팀이 2차 시도에서 정답을 맞추면서, 문세윤팀이 여름 보양식을 획득했다.
보양식 식사가 끝나면서 먹깨비는 퇴장했다. 잘 시간이 다가오자 황토 옷을 입고 나온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예상하고 나왔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PD는 전원 실내 취침이라고 하자 멤버들은 수상하게 생각했지만, 어쨌든 일단 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냥 방이 아니라 뜨거운 온돌방이었다. 결국 잠자리 복불복은 있었던 것이고, 멤버들은 오직 3명만 시원한 에어컨 방에서 잘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궁이방 탈출을 위한 첫 번째 게임으로 초성게임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데프콘이 승리하면서 제일 먼저 아궁이방을 뛰쳐나온다.
두 번째 게임은 고속도로 오래참기로, 고속도로 건설담당은 첫 번째 게임에서 승리한 데프콘이 됐다. 동구와 준영은 평온하게 1분동안 데프콘의 고속도로 건설을 견뎌냈고, 이 둘은 초성게임으로 승부를 보게 됐다. 결과는 준영이 동구를 꺾고 승리하면서 두 번째로 탈출한다.
마지막 게임은 스타킹 벗기기 게임이었다. 방에 남아있는 멤버 4명은 각자 얼굴에 스타킹을 쓰고 상대방이 얼굴에 쓴 스타킹을 벗기는 게임이다. 마지막까지 윤동구가 얼굴에 스타킹을 사수하면서 마지막으로 아궁이방을 탈출했다.
아침이 되자 기상미션이 시작됐다.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미션을 수행할 장소에 이르자,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