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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나도야-한서형 부부. 사진| KBS1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개그맨 나도야(본명 최두영)-한서형 부부가 별거와 졸혼에 대해 말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고민 상담소 내 말 좀 들어봐' 코너에는 10년차 부부 나도야-한서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도야는 "원래 아내와 각방을 썼다. 하지만 이제는 각방이 아닌 아예 별거 상태다"라고 밝히며 "우리는 별거지 졸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서형은 "제 마음은 졸혼이다"라고 맞섰고, 나도야는 "저는 졸혼이라고 생각 안 하고, 부부는 함께 살아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서형은 각방을 쓰게 된 이유로 "아이가 어렸을 때, 남편이 아이가 자꾸 깨니까 피곤하다며 다른 방으로 가더라. 그게 서운했고, 그때 '이제 당신과 나는 남이고,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한서형은 "남편은 개인주의자다. 아이나 제가 부르면 자신의 자유를 방해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놈의
한편 나도야는 1994년 S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0년대 초반 나도야는 노숙자라는 예명으로 김구라, 황봉알과 함께 인터넷 방송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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