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하랜드’가 정규 편성으로 재정비돼 돌아왔다 |
지난 6월 4차례 파일럿으로 방송된 ‘하하랜드’가 수요일 오후 시간으로 정규 편성됐다. '하하(HA-HA)랜드'의 '하하'는 'Human'과 'Animal'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과 모습을 보여주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출연진들도 동물을 키우는 혹은 사랑하는 스타들로 구성됐다. 파일럿에서는 노홍철, 유진, 지상렬, 송은이, AOA 찬미가 출연해 다채로운 장면을 보여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려 동물들의 행동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정규 편성을 앞두고 재정비 시간을 가진 ‘하하랜드’는 파일럿과 동일한 코너 ‘하하랜드 주민센터’ ‘호호커플’ 등으로 알찬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 기존 MC를 맡았던 노홍철과 유진도 출연한다.
1, 2회의 패널로는 실제 반려견과 함께 생활 중인 사유리와 가수 장미여관의 멤버 강준우가 참여한다. 강준우는 첫 회 방송분에서 홍키와 장미여관 멤버들이 함께 캠핑을 가게 된 만큼 패널로도 참여하게 됐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뭉치 견 골든리트리버 썬더와 허스키 볼트, 고양이 행은이와 24시간 행은이의 곁을 떠나지 않는 지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난장판이었다. 결혼한 지 2년 차인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를 엉망으로 만든 반려견 썬더와 볼트의 문제 행동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반려동물행동 전문가와 함께 이들을 관찰하고, 반려견들의 행동 교정에 대
이어 뇌성마비를 가졌지만, 행복을 주는 고양이 '행은이'와 24시간 '행은이'의 곁을 떠나지 않는 지은 씨의 사연도 소개된다.
이처럼 행복과 감독이 가득한 교양 프로그램 ‘하하랜드’는 오늘(2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수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