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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윤선우에 외면당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5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동생들과 모두 만난 가운데, 성영준(윤선우 분)에게 외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정정원(이연희 분)을 당혹케 했다. 다행히 성해성은 “괜찮아졌다”며 일어났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보는 이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이후 정정원은 성해성과 함께 집으로 향했지만, 집 주인과의 불화 탓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차민준(안재현 분)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어 정정원은 성해성과 파스타까지 만들어 먹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때 차민준이 레스토랑에 나타났다. 정정원과 성해성은 급히 식탁 밑으로 숨었지만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차민준 앞에 나타났다. 정정원은 “집에 사정이 있어서 못 들어가고 있다”고 차민준에 고백했고, 차민준은 성해성을 자신의 집에 재우겠다며 나섰다.
이후 성해성은 차민준에 감사를 표하고 성영인(김가은 분)이 일하는 백화점으로 향했다. 성해성의 막내 동생 성수지(김혜준 분)는 성해성을 기다리며 설렘을 표했고, 성해성이 나타나자 뺨에 뽀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안길강은 아들의 상태가 악화돼 실의에 빠졌다. 안길강의 아들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임에도 보호자의 부재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안길강은 성해성에게 “내가 아버진데 나서지도 못한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성해성은 안길강 아들의 담당의인 성영준에게 찾아가 “저분 나랑 같은 존재다. 아버지라고 인정만 해줘”라고 애원했다. 그러면서 “네가 원하는 대로 아는 척도 안하겠다. 너
이후 성영준은 안길강 아들의 수술을 승인했고, 성해성이 기뻐하며 나타나자 모른 척 외면했다. 극 말미에서는 성해성이 성영준의 외면에 상처받아 눈물짓는 가운데, 정정원과 위로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