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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이 오늘(3일) 공중파 방송에 처음 데뷔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1탄'이 전파를 탄다.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윤지성 황민현을 비롯한 워너원 멤버들이 출연해 공중파 예능 데뷔식을 치른다.
워너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녹화장에서 '해피투게더3' 촬영을 마쳤다. 당시 KBS 별관 근처에는 100여명에 이르는 팬들이 워너원의 '해피투게더3' 출연을 응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윤지성 황민현은 조동아리 멤버들 못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에서 제 인터뷰가 방송에 많이 나오다 보니 토크쇼에 욕심이 생겼다. 조동아리 형님들께 한 수 배우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고, 몸짓만으로 인물묘사 사자성어 등을 묘사해 환호를 받았다.
이어 박지훈은 "저는 다섯 명 중에 애교를 담당하고 있다.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며 애교를 전했다
옹성우는 "사실 개그 욕심, 예능 욕심이 강하다. 또 한 번 조동아리가 터지면 한 조동아리 한다”고 주장했고, 윤지성은 "집에 가면 하도 떠들어서 턱이 너무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도 전날
이를 지켜보던 황민현은 "형님들이 잠드시기 전에 시 낭송을 해드리겠다"며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워너원 모든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꾸미는 등 워너원은 공중파 첫 예능 녹화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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