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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첫날 약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1위를 지켜온 '군함도'는 관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흥행세에 제동이 걸렸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일인 2일 하루 69만78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8만457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24만8062명을 동원한 '군함도'(누적 518만5448명)가 차지했고, 3위는 19만20명을 모은 '슈퍼배드3'(누적 192만2766명)였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전날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예고한 가운데, 개봉과 더불어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더해지며 힘을 받았다.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되는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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