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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학교 4주차 최종성적이 공개됐다. 사진=아이돌학교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1차 데뷔 능력 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돌학교’에서는 3회와 4회의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총 순위가 발표됐다. 지난주 ‘휘파람(블랙핑크)’, ‘오늘부터 우리는(여자친구)’ 무대에 이어 러블리즈의 ‘아츄(Ah-Choo)’,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 레드벨벳의 ‘루키(Rookie)’의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세 팀의 연습 현장은 피와 땀으로 물들어져 있었다. 곡의 콘셉트와 성향이 잘 맞지 않아서, 팀의 구성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고민하는 학생들의 속내는 생각보다 깊었고 팀워크를 다져가며 선생님들과 함께 우여곡절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벨벳의 ‘루키(Rookie)’조는 연습 때와 달리 한층 밝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표정과 무대매너로 선보였다. 루키조는 곧바로 라이브 보컬 능력의 점수 결과를 받았다. 공개된 결과는 김나연 52점, 박선 14점, 이유정 34점, 추원희 68점, 화이트 미셸 11점, 정소미 14점, 김은결 6점, 백지헌 58점으로 집계됐다.
러블리즈의 ‘아츄(Ah-Choo)’조는 연습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생님들의 걱정 속에서 무대를 시작한 아츄조는 청순한 분위기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안무 지적을 많이 받았던 스노우베이비 역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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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돌학교 캡처 |
아츄조의 라이브 보컬 능력의 점수 결과는 윤지우 37점, 조영주 8점, 양연지 20점, 이시안 49점, 조유빈 27점, 노지선 99점, 스노우베이비 13점, 조세림 8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킬링파트를 맡았던 노지선은 최고점을 받으면서 킬링파트의 위엄을 드러냈다.
‘치얼업(Cheer up)’조는 무대 전 가사 실수, 표정, 안무 등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팀이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강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실수를 단번에 만회하는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라이브 보컬 능력의 점수 결과로는 신시아 53점, 이나경 32점, 이채영 33점, 송하영 45점, 김은서 36점, 타샤 16점, 빈하늘 41점, 김주현 11점을 받았다.
성적 공개에 앞서 데뷔반 첫 퇴소학생 발생하는 날이기에 학생들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돌학교 데뷔반 퇴소 8인의 선정기준은 온라인 선행평가 투표와 생방송 데뷔능력평가, 생방송데뷔능력평가로 이루어진다. 방송 종료 직전 생방송으로 퇴소 확정 학생 8명을 발표한다.
4주차 최종성적에서 1등은 백지헌이 차지했다. 이어 2등은 이해인이 호명됐으며 뒤이어 3
하위권 8명인 33등 스노우베이비, 34등 화이트미셸, 35등 이슬, 36등 정소미, 37등 윤지우, 38등 양연지, 39등 홍시우, 40등 조세림은 퇴소가 확정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