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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상이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6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임상미(서예지 분)와 임상진(장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와 임상진은 무지군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 고등학교는 바로 지난 번 화장실에서 임상진을 성추행 한 무리들이 다니는 학교였다. 앞서 전학 오기 전날 임상미와 임상진은 구선원의 전단지를 돌리는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 이때 임상진은 다리를 절면서 불량 학생들과 부딪혔고, 불량학생들은 그를 얕잡아보며 성추행을 했다.
전학 온 첫 날, 임상진은 급식 실에서 밥을 배식받은 뒤 식탁에 앉았다. 이때 불량 학생 무리들이 임상진에게 찾아와 놀리고 괴롭혔다. 강도는 점점 높아졌다. 임상진을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음식을 머리 위에 뿌리고 욕을 퍼부었다.
이때 임상미가 나타나 뒤에서 불량학생의 교복에 우유를 뿌렸다. 임상미는 “당장 사과 안 하면 신고할 거야”라고 외쳤다. 하지만 불량학생은 그런 임상미를 목표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불량학생은 “야들아. 느그들 중에 내가 임마 괴롭힌 거 본 사람 있으면 나와라”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침묵했다. 임상미는 그런 학생들에게 “봤으면서 왜 그러느냐”고 소리를 지르며 불량학생들의 위협에 대항했다.
이때 한상환(옥택연 분)이 등장했다. 한상환은 불량학생들에게 발차기를 날렸고, 임상미와 임상진 앞을 지켜 섰다. 불량학생들은 한상환의 이름표를 본 뒤 속닥거리면서 “다음에 다시 보자”며 돌아갔다.
한상환은 “이대로 끝나는 거 아니다. 선생님한테 말해라”라고 말했다. 임상미는 “고마워. 지금부터는 우리가 알아서 할 게”라고 말했다.
불량학생들의 괴롭힘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엔 옥상에서 혼자 임상진을 부른 뒤 폭력을 가했고, 바지를 벗긴 뒤 사진을 찍으려 했다. 이때 임상미가 올라와 그만두라고 했지만 불량학생은 “그럼 네가 대
불량학생이 임상미의 옷을 벗기고 있을 때 석동철(우도환 분)이 올라왔다. 석동철은 그들에게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임상진은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옥상 난간에 올라갔다. 임상미가 “내가 도와줄게. 그러지마”라고 했지만 그는 “미안해”라면서 뛰어내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