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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에게 “오빠라고 부르라”며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태진(도지한 분)과 무궁화(임수향 분)의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됐다.
이날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잘 잤느냐”고 아침 인사를 건넸다. 무궁화는 “잘 잤느냐고 물어본 건데 심장이 내려앉는다”며 가슴을 움켜잡았다.
이후 차태진은 퇴근 후 브런치카페에서 만나자며 무궁화에게 문자를 보냈고, 무궁화는 장은주(박규리 분)의 눈을 피해 먼저 나가면서 본격 비밀 데이트를 시작했다. 차태진은 앞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문자로 짧게 답변한 무궁화에게 투정을 부렸지만 이내 파출소 밖에서 만날 때는 편하게 말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무궁화는 “거침없이 말놓겠다, 태진아”라고 장난을 쳤다가 “그럼 뭐라고 부르면 좋으냐”고 물었다. 차태진은 “오빠라고 해도 좋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두 사람은 밖에서는 이처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참수리파출소 안에서는 당분간 눈치작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 두 사람의 비밀스런 애정행각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