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예능 치트키 서장훈의 맹활약

↑ 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

‘뭉쳐야 뜬다’ 서장훈이 친근한 매력을 뽐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로 여행을 떠난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과 게스트 서장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독보적인 큰 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용만은 “패키지에 최적화돼 있다”며 “가이드 깃발이 필요 없다. 그냥 인간 깃발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에 도착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배를 탈 때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여기서 장훈이보다 키 큰 사람이 없다. 자랑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키지여행이 처음이었던 서장훈은 첫날부터 멤버들에게 속아 강제로 ‘폭포샤워’를 당했다. 그는 우비 벗기 내기에 임하다 완벽히 속아 물에 젖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멤버들은 집라인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체중 제한에 걸려 아쉽게 탈 수 없게 됐다. 그는 익숙한 상황인 듯 “한국에서도 그렇다”며 “롤러코스터도 안전바가 안 잠긴다”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어니언스 이수영의 등장에 멤버들은 난리가 났다. 정형돈 역시 놀라며 서장훈에게 “알고 보니 서장훈이 게스트가 아니었다”며 “서장훈은 바지게스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그는 “나는 신청자다”고 농담을 해 또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서장훈은 웃기려고 과장하지도 않고 무심한 척 투덜거리는 특유의 모습을 보이며 ‘예능 치트키’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