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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백년손님' 김지선-박지헌.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백년손님' 개그우먼 김지선(46)과 가수 박지헌(39)이 다산 가족의 위엄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김지선과 박지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룹 V.O.S 박지헌은 지난 6월 아내의 여섯째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연예계 최고 다둥이 아빠가 됐다. 김지선 역시 4명의 아이를 낳은 원조 '다산의 아이콘'으로 두 사람의 자녀들만 합해도 총 10명이다.
함께 출연한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 역시 아들만 셋을 둔 다둥이 엄마. 루미코는 "내리 3형제를 낳았는데 이제는 딸을 낳고 싶다. 김지선 씨와 박지헌 씨가 모두 3남 이후 딸을 낳아 그 기를 받으러 나왔다"고 '백년손님'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선은 "가수 정인이 임신을 고민하다 나를 만나고 임신에 성공했다. 5년 동안 아이가 없던 개그맨 이병진도 우연히 방송국 로비에서 나를 만나 배를 만지고 기를 받더니 임신이 됐다. 심지어는 나를 꿈에서 보고 임신에 성공했다는 일반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선은 "방송에서 '다산의 기' 전파를 쏜 적도 있는데 스키장에서 만난 일반인이 옆에 있는 아이를 가리키며 '그때 전파를 받고 태어난 아이가 이 아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
이에 패널들은 "역시 인간 돌하르방이다", "이 정도면 거의 삼신 아니냐"며 감탄했고, 김지선과 박지헌은 '백년손님' 시청자들을 위해 '다산의 기'를 쏘며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 다산 특집으로 진행된 ‘백년손님’은 오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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