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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소녀시대 수영과 티파니가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날 수영과 티파니는 햄버거 관련 일화를 털어놨다. 티파니는 “한창 투어하고, 방송까지 정신없이 바쁠 때 밥을 못 먹었다. 수영이가 햄버거를 먹었는데 허락을 받고 먹게 됐다. 그런데 풀메이크업 상태였기 때문에 립스틱이 햄버거에 묻었다. 그런데 수영이 ‘먹을 거면 립스틱은 묻히지 말고 먹어줄래?’라고 하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수영은 “아니다. ‘아 립스틱’이라고만 했다. 저는 먹을 것에 되게 예민하다 티파니가 되게 서운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수영은 “그런데 태연은 립스틱 묻어도 괜찮다는 듯 자신의 햄버거를 티파니에게 건넸다. 그때 제가 조금 머쓱해졌다. 한 5년 전 일인데 먹고 있을 때마다 티파니가 눈치본다. 자기 립스틱 묻을까봐”라고 설명했다.
이에 티파니는 “뒤끝이 길어 티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