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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 박지헌X박지선X루미코 사진=‘자기야’ 방송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 다산 특집에서는 방송인 김지선과 루미코, 가수 박지헌이 출연해 다산왕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루미코는 “이제는 딸을 낳고 싶어서 기를 받으러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지선은 “가수 정인도 임신을 고민하다 나를 만나고 임신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개그맨 이병진도 내 배를 만지고 기를 받아서 아이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MC 김원희는 “자신을 너무 신격화하는 것 아니냐”며 의아해 했다. 김지선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실제로 라디오 게스트 중 내 꿈을 꾸고 아들을 가졌다는 소식도 들었다”고 해 진정한 다산여왕의 위엄을 보였다.
박지헌이 “아내가 진통할 때 함께 호흡해줘야 한다”며 라마즈 호흡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다섯째는 6분 만에 낳았다”며 “나는 사실 카메라에 담기 위한 도움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첫째 땐 두 손으로 탯줄을 잘랐는데 이젠 카메라로 찍으면서도 가능하다”며 능숙한 솜씨를 전했다.
루미코는 “남자아이 셋이라 많이 먹는다”며 “생필품을 순식간에 다 사용하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선은 “한 때 가정용 냉장고가 5대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선이 “아이들이 급식을 하면서 4대로 줄였다.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하자 출연진들은 “나라가 살렸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는 박지헌 가족의 일주일 치 사용량을 가늠할 수 있는 생필품이 공개됐다. 박지헌은 무려 150개나 되는 기저귀를 보며 “어떤 애가 써도 쓴다”며 “사이즈 가리지 않고 주면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게스트 박지헌, 김지선, 루미코의 자녀를 합치면 축구팀이 넘는다며 모두 놀라워했다. 박지헌은 여행 다니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11인승 차를 타는데 카시트만 3개라 힘들다”고 말했다. 루미코는 “아이가 셋인데 여기서는 눈치를 보게 된다”며 “아들이 크레파스를 먹은 적이 있어 엄청 걱정된 적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여행을 떠났을 때
한편 박지헌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6명이 절대 많은 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