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44)이 영화 '구세주: 리턴즈'에서 주연을 맡은 가운데, 친언니 김성령과의 일화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김성경은 여동생 때문에 고민인 주인공과 공감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은 "어린 시절부터 언니 김성령과 옷을 같이 입어 왔는데 옷을 사오면 김성령이 '넌 어떻게 이런 옷을 사올 수 있냐'며 구박하곤 다음 날 자기가 입고 나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언니 물건은 다 좋아 보인다. 지금도 갖고 온다"며 언니 김성령과 여느 자매와 다를 바 없는 사이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언니를 닮은 단아한 미모와 깔끔한 방송진행으로 인기를 얻었다.
김성경은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구세주 리턴즈 제작발표회에서 "아나운서였던 내게 영화 제안이 들어오는 것만으로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성경 최성국이 주연한 영화 '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