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2차 포스터 공개…애절한 사랑 메시지 ‘주목’

↑ 방탄소년단 슈가X지민X랩몬스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시리즈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가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19시부터 12일 0시까지 슈가, 지민, 랩몬스터, 뷔, 제이홉, 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2차 포스터를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랑에 대한 멤버 각자의 태도를 나타내는 문구가 적혀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내년까지 이어지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먼저 쓸쓸하고 외로운 모습의 슈가는 “다가오지 마, 불행해질 거야”, 지민은 우산을 쓰고 하늘을 바라보며 “거짓말을 했다 나 따위를 사랑할 리 없으니까”라고 해 애절함을 더했다. 이어 랩몬스터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뒷모습만 바라본다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라는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

↑ 방탄소년단 뷔X제이홉X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쪼그려 앉아 물그림자를 바라보는 뷔의 포스터에는 “떠나지 않았을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활주로 옆에서 두 팔을 벌린 채 눈을 감고 있는 제이홉의 포스터에는 “네가 빛난다면 나는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멋진 슈트 차림의 진은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남자이고 싶어”라는 문구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시작될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내용을 암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러브 유어셀프’는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학교, 화양현화, 윙스에 이은 새 시리즈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중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