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선♥모(母)벤저스, 주당들의 첫회식 `훈훈`

↑ `미우새` 김희선-모(母)벤저스 회식 장면.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미우새' 김희선이 '모(母)벤저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회식에도 참여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선이 스페셜MC로 나서 어머니들과 호흡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어머니를 쏙 빼닮은 이모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고, 이모들은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에 대한 폭로전을 펼쳤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미우새’를 대표하는 주당으로 “어릴 때 몸이 약해서 두더지 등의 보양식을 많이 먹었다. 그 뒤로 술을 잘 마시게 된 듯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수홍의 이모들이 "(박수홍의 어머니가) 차에 소주를 두고 다닌다"고 폭로하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내가 소화가 잘 안 된다. 그래서 둔 거다. 조금씩 먹으면 내려간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소화제를 따로 먹진 않느냐는 물음엔 “그런 건 안 먹는다. 소주를 마시면 끝이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주당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박수홍의 어머니는 “아무리 마셔도 멀쩡하다. 숙취도 모른다”라고 고백, 거듭 놀라움을 자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가 “술 얘기를 하니 술 생각이 난다”라고 분위기를 잡았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말 나온 김에 한 잔 하자. 내가 쏘겠다"며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당황한 신동엽이 바로 화면을 보자며 화제를 돌리려 했으나 엄마들은 멈추지 않았다.
자타공인 주당인 김희선 역시 흔쾌히 응하며, 이날 방송말미에 김희선과 엄마들이 함께한 회식 인증샷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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