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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불허전 김아중 |
캐릭터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는 김아중은 ‘명불허전’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 역을 맡았다. 감성이 아닌 지극히 이성을 따르는 의사이기에 어려웠을법한 캐릭터를 김아중 만의 최연경 으로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쯤 되면 김아중의 작품 고르는 안목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명불허전’은 400년을 넘나드는 시간을 표현해야 하는 새로운 장르물이다. 지금까지의 작품보다는 더욱 어려운 도전이지만 김아중은 연이어 도전을 선택했고 그 결과를 증명해내고 있다.
그녀는 앞서 선보인 ‘명불허전’ 코멘터리에서 “이전에 왜 이런 드라마가 없었지?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느낌이 동시에 들었던 대본이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을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