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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성탈출: 종의 전쟁` . 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
'혹성탈출' 시리즈의 완결편인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시리즈 마니아들의 지지와 호평 속에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실시간예매율 1위에 올라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2시 현재 예매율 30.2%로 '택시운전사'(28.5%)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어 유쾌한 '청년경찰'이 20.4%로 3위에 랭크됐고, 4위는 공포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8.6%)이다. 창대하게 시작했던 '군함도'는 1.3%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예매율로 보면 '혹성탈출'과 '택시운전사'가 쌍끌이 1위 경쟁을 펼쳐나갈 구도다.
이날 개봉한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혹성탈출'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임상시험으로 탄생한 유인원들이 진화하면서 인류에게 위기가 닥치는 과정을 그렸다. 2011년 선보인 첫 편 '진화의 시작'과 2014년 소개된 2편 '반격의 서막'은 국내에서 277만, 400만 관객을 각각 동원했다. 무엇보다 1, 2편을 본 관객들의 평이 좋다. "시리즈의 호흡을 잘 이었다", "우아한 마무리", "우리가 꿈꾸는 리더 시저" 등 호평이, "생각보다 지루하다", "뭔가 아쉽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를 앞서고 있다.
여름방학이 끝나가면서 극장가 성수기 전쟁도 막을 내리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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