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아나 그란데.사진l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가 첫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공연 전 무성의한 태도에 팬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데인저러스 우먼 투어 아리아나 그란데'가 2만여 팬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인만큼 한국 팬들의 열기와 환호는 뜨거웠다. 안정된 라이브로 히트곡들을 소화하며 세계적 팝스타의 위상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전 리허설 불참과 무성의한 태도 등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하루 전인 14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공항사진'을 찍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 일본에 체류하며 시간을 지체했다. 결국 그는 15일 공연 시작 3시간 전에 입국했고, 당연히 시간 부족으로 리허설 또한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시작 1시간 전 자신의 SNS에 화장실에서 리허설 하는 영상을 게재해 더욱 논란에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상에 '구로성심병원'을 태그했으며 자신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입국 지체로 본래 예정됐던 리허설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SNS에 화장실 리허설 영상을 게재한 그의 태도에 관객들은 한국 팬들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
팬들은 "화장실 리허설이 왠말이냐", "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팬들을 기만하는거다", "이럴거면 한국 오지마", "한국을 우습게 보는거네 이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성의는 보였어야지", "이럴거면 안오는게 나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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