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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이승현, 26)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승리는 광복절인 15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곧 삭제했다. 사진 속 승리는 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미소 짓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일부 누리꾼들이 승리 옆 프린트가 ‘욱일기'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주장하면서다. 하지만 대부분 누리꾼들은 “저 사진은 말레이시아 국기를 본뜬 방송국 로고이며, 카메라맨의 카메라에 붙어있는 말레이시아방송국 로고다”고 지적했다.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군기로, 일본이 침략 전쟁을 강화했던 시기에 사용했다.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이 전범기(전쟁범죄를 저지른 국가를 상징하는 깃발)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한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종전 이후 잠시 동안만 사용되지 않았을 뿐 1952년 해상자위대와 육상자위대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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