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 막내, 임재욱 누구? 21년 전 ‘훈훈한 비주얼’ 깜짝

↑ 임재욱. 사진|SBS,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숨겨왔던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한 가수 임재욱(44)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임재욱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무의도행에 합류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아느냐고 물어보며 인지도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가 하면, 결별했다는 소식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임재욱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그룹 포지션의 보컬이다. 1996년 앨범 ‘후회 없는 사랑’을 발표하면서 데뷔한 임재욱은 타이틀 곡 ‘후회 없는 사랑’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재욱은 1997년 ‘섬머 타임(Summer time)’, 1998년 ‘두려움 없는 사랑’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0년에 발표한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그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임재욱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수많은 여성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는 1996년 데뷔 초 사진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와 선한 인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연한 '불타는 청춘'에서도 세월을 비껴간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재욱은 데뷔 당시 ‘피노키오’ 출신 안정훈과 2인조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1999년 안정훈이 그룹에서 탈퇴하면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2006년에는 일본에 진출해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재욱은 "편하게 사는 스타일인데 왕년에 인기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라고 말하면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 러브 유'를 불렀던 포지션 임재욱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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