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수영, 힘든 시절 ‘든든한 버팀목’ 되어준 박경림…”평생 고맙게 생각한다”

↑ '비디오스타' 박경림-이수영.제공lMBC 에브리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비스' 이수영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절친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 이수영과 박경림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이수영은 힘들었던 시절 자신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박경림 때문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대출사기를 당한 뒤 결혼 전 남편에게 고백했다. 이후 남편과 연락이 끊겨 이 사람과 이렇게 끝이구나 마음을 접으려고 했다. 그 때도 박경림과 함께 있었다. 5일 뒤 남편에게서 같이 이겨보자며 연락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당시 집에 압류표까지 붙었다. 만삭이었던 박경림이 직접 은행에 가더니 지점장실로 직행했다. 나중에 제가 아기를 가져보니까 정말 힘들 때인데 최선을 다해 도와줬다. 평생 고맙게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너무 힘들었을 때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면 죽을까? 생각이 들더라. 서행하던 차에서 뛰어 굴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구른 뒤에도 가장 먼저 박경림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박경림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박경림 또한 이수영이 경제적으로 힘들 때 '도전 1000곡'에 함께 나가 상품으로 받은 황금열쇠를 선물했다는 고마운 사연을 밝히며 평생지기의 우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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