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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욱이 노래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
17일 정오 신동욱은 희망 프로젝트 앨범 ‘수고했어’를 발매했다.
‘수고했어’는 오늘 하루도 힘겹게 살아낸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 용기를 선물하는 곡으로 신동욱과 프로듀싱 팀 동네청년이 함께 기획한 희망 프로젝트 앨범이다.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에 버금가는 힐링송이 탄생됐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옆집 언니가 위로해줬다면, ‘수고했어’는 교회 오빠가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 느낌이 든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많이 바쁜 하루였죠” “힘든 시간을 지나온 하루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준 나에게 건네는 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등 현실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낮지도, 높지도 않은 신동욱의 평온한 음색은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말처럼 느껴진다.
‘수고했어’로 가수 데뷔하게 된 신동욱은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등 다수 작품에서 명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0년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발병해 치료에 전념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MBC 드라마 ‘파수꾼’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