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승아 사진=김승진 기자 |
[MBN스타 손진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해체 이후 오승아는 연기자 전업을 선언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최근 종영한 KBS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로 드라마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극중 윤수인 역으로 활약한 오승아는 수인의 다사다난한 삶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제는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오승아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Q. 나의 강점을 소개해주세요.
A. 강점은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A. 원래 쉴 때는 운동도 하고 마트에 가서 장도 본다. 일기를 쓰기도 하고, 평범하게 보내는 것 같다.
Q. 취미가 뭔가요?
A. 운동, 언어 공부(중국어)
Q. 좋아하는 색은?
A. 빨간색!
Q. 인생에 터닝 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기획사로 옮긴 게 제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2막을 시작한 느낌이다.
Q. 요즘 즐겨먹는 음식은?
A. 간식으로 닭가슴살(웃음).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일기를 마무리했을 때. 하루가 정리된 느낌이다.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A. 배우 오승아! 아직은 ‘걸그룹’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많을 거고, 부족한 게 많을 거다. 진짜 배우로 거듭나서 ‘믿고 볼 수 있는’ 수식어를 얻으면 더 좋을 것 같다.
![]() |
↑ 사진=김승진 기자 |
Q.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요?
A. 박지윤의 ‘난 사랑의 빠졌죠’.
Q. 자신을 동물로 표현하자면?
A.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있는 사슴. 사슴이 되고 싶다.(웃음)
Q.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요?
A. 냉면!
Q. 그럼 싫어하는 음식은 없으세요?
A. 감자. 굳이 찾아 먹지는 않는다.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A. 소주 반병~1병.
Q. 술버릇은요?
A. 잔다.
Q.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
A. 가을.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A. 전화 거는 것.
Q. 만약 남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A. 한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
Q. 나중에 자식에게 이것만큼은 물려주고 싶은 것은?
A. 긍정적인 사고를 물려주고 싶다. 힘든 일이 있어도 잘 털어낼 수 있는 긍정적 사고!
Q. 원하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제일 갖고 싶은가요?
A. 공간이동.
Q. 어디로든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A. 프라하, 비엔나.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수동적이었어! 그때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지 않았고, 집에서 책보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그랬던 것 같다.
![]() |
↑ 사진=김승진 기자 |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A. 아이가 있을 거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김희선 선배님처럼 일과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Q. 자신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A. 레인보우. 다양한 매력들이 분명히 있다. 대중들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니 여러 가지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Q. 나에게 레인보우란?
A.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는지,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는 친구들이다. 제2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함께하지 않을까? 아마 나이를 먹어서도 만나지 않을까.(웃음)
Q. 나에게 ‘그 여자의 바다’란?
A. 저에게 정말 소중한 작품이다. 평생 다른 작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인생의 제2막을 시작했는데 시작하는 단계여서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거다.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할 테니 응원해주세요!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