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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과 남주혁의 이별이 다가왔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에서는 소아(신세경 분)와 하백(남주혁 분)이 이별을 앞두고 애틋함을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는 하백에게 치부를 고백했다. 소아의 이야기를 들은 하백은 “아직도 아빠 소식 듣는 게 소원이냐”고 물었고, 소아는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후 하백은 소아에 무릎베개를 해주는가 하면, 아침상까지 차려주며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소아와 하백의 이별은 예정돼 있었고, 이를 떠올린 소아는 “당장 내일이라도 신계로 돌아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후예(임주환 분)가 하백과 소아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후예는 아침 일찍 소아의 집으로 와 하백과 차를 마셨고, 하백에게 “기다리는 건 자신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 시간과 돈은 제 편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하백은 “나는 신이다”라며 질투를 표했다. 그는 신보다 돈이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무라(정수정 분)에게 전화해 “돈을 좀 줘. 종이 필요하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비렴(공명 분)을 만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기도.
이후 하백은 후예를 찾아가 소아의 정원 일을 함께했다. 이에 후예는 하백에게 “이제 돈의 위력을 좀 아셨냐”며, “당신은 신이라 인간의 외로움을 모른다”고 말해 하백을 흔들었다.
이어 무라도 하백에 귀환 시기를 알리며 흔들림을 더했다. 무라는 하백에게 “여섯 번째 붉은 물이 들었으니 귀환 준비를 하시죠”라고 말했고, 이별을 앞둔 소아와 하백은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후 극 말미에서는 조염미가 소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염미는 소아에게 “널 구한 사람이 네 사신이 될 거래. 너 죽는다고”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