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동호 아나운서. 사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홈페이지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MBC 아나운서 27명이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MBC에 입사했다. 2013년 MBC 아나운서국 국장이 돼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해오던 MBC 파워 FM ‘시선집중’의 진행을 물려받았다.
또한 신동호 아나운서는 ‘생방송 오늘 아침’, ‘100분 토론’, ‘시사토크 이슈’ 등 다수의 MBC 방송에서 진행을 맡아왔다. 말끔한 외모에 깔끔한 진행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MBC 아나운서국 수장으로 국 운영 등에 물의를 빚어 동료 및 후배들의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지난 2일 MBC 출신 ‘뉴스타파’ 최승호 PD는 자신의 SNS에 “신동호라는 자는 아나운서 선배이면서 아나운서 국장이 되어 후배들의 마이크를 빼앗고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조차 몰아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 다음 날 송일준 MBC PD 협회장도 자신의 SNS를 통해 “MBC 경영진의 푸시와 신동호(현 아나운서 국장)의 완장질로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의 수난사와 비통한 심정을 다룬 기사에 누리꾼들이 반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한편,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MBC
wmkco@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