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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미. 제공|MBN '비행소녀'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아유미가 11년 만에 한국 예능프로그램으로 컴백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유미는 과거 걸그룹 슈가 활동 당시 깜찍한 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3일 MBN에 따르면 아유미는 9월 첫 방송되는 싱글여성 관찰예능 '비행소녀' 출연을 확정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는 2002년 슈가로 데뷔해 5년 동안 한국에서 활동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가수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아유미는 지난 6월 방송된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슈가 활동 시절의 수입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좋아하는 가수가 한국에 있어서 중학생 때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한국에서 캐스팅 됐다"며 "부모님 반대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중학교 3학년 때 혼자 한국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기간에는 수입이 없어 은행을 먹으며 버텼다"며 "18세 때는 수십억 원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
또 아유미는 "번 돈은 부모님께 드렸는데 엄마가 한국에서 건물을 샀고 한때 시세가 10배 이상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녀(주체적 의사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MBN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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