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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오늘(24일) 종영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은 모든 재신이 몰수되는 바람에 딸 이지영A(강예원)의 집에 얹혀살아야 했다.
백작은 이지영A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딸의 시어머니에게 "쌍팔년도 시월드도 아니고, 뻔질나게 며느리 집을 들락거리는 시어머니가 어디 있느냐"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영A 또한 백작을 불만스럽게 바라보면서도 친구에게 30분 동안 아버지의 이야기를 할 정도로 '아버지의 존재'에 무게를 느꼈다.
부녀가 가까워지자 강호림(신성록)도 아내인 이지영A에 대한 고마움을 취중에 백작에게 털어놨다. 각을 세우던 가족들이 위기 속에서 서로를 보듬게 된 것이다.
백작은 가짜 딸 행세를 했던 이지영B(이소연)을 만나 할리우드에 있는 친구의 전화번호를 건네주면서 "너에게 멋진 비행슈트를 달아줄 것이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백작은 병원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
방송 말미에는 다시 재산을 되찾은 백작이 한국에 환원할 것을 예고돼 마지막회에서 백작이 건강하게 딸과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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