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이 오는 30일 드디어 관객들과 만난다.
전설적인 가수 故 김광석 죽음을 다룬 영화 ‘김광석’이 여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한다. 작품은 자살로 알려진 故 김광석의 죽음을 다룬다. 취재원들은 그의 죽음은 명백한 타살로 보지만, 완벽하게 증명할 수 없다면 감히 그것을 진실이라고 말 할 수는 없는 법.
취재자이자 감독인 이상호는 고인과 살아생전 일면식도 없었지만, 그를 둘러싼 죽음의 배후를 집요하게 쫓는다.
이 감독은 “나 역시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위로받았던 한 사람이자, 취재 기자로서 부채감을 가지고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제작 이유를 고백하기도.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의구심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진실을 향해 한발짝 다가선다.
한편, 최근 ‘김광석’의 시사회에 대한민국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수사를 담당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밀리에 관람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비상한 관심이 쏠리기도.
박영수 특검 일행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김광석' 사전 시사회장을 찾았다. 박영수 특검은 영화를 관람한 뒤 구체적인 언급
영화사 BM컬쳐스는 "박영수 특검팀 외에 수사 검사나 경찰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이 시사회를 다녀가신 걸로 알고 있다. 다양한 전문직군의 예비 관객들의 단체관람을 추진 중에 있다"고 귀띔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8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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