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행진` 후임 박은영 아나운서, 이 정도면 `후임 전문`

↑ 박은영 아나운서-황정민 아나운서.제공l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19년간 진행한 'FM대행진'을 하차하는 황정민 아나운서의 뒤를 잇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보여준 유쾌하고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황정민 아나 못지않게 상쾌한 아침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4일 직접 하차 소식을 전한 황정민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KBS Cool FM ‘FM대행진’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박 아나운서는 그간 여러 프로그램에서 MC 자리를 물려받아, 야무진 후임의 실력을 보여 왔다. 지난 2008년 오정연 후임으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MC를 맡았다. 이듬해인 2009년에는 서인영 후임으로 KBS2 ‘뮤직뱅크’MC로 발탁됐다. 당시 ‘뮤직뱅크’ 제작진은 “박은영 아나운서의 단아하면서도 귀여운 외모, 발랄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에 MC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이후 2011년에는 이시영의 뒤를 이은 KBS2 '연예가중계', 2013년에는 정은아의 후임으로 KBS2'비타민' 진행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다음주 하차하는 황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FM대행진' DJ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청취자들을 아침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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